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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으로/해외 여행

발리 울루와뚜 절벽사원 Uluwatu Temple 경험 !

발리 울루와뚜 절벽사원 Uluwatu Temple 경험 !

 

 

 

나에게 있어 해외여행이라고 한다면 손에 꼽히지만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중에 하나가 바로 인도의 발리다.

 

회사 차원에서 시상식 개념으로 가긴 했지만 시상식을 제외한 5일은 관광에 충실했기에 이리저리 좋은 기억이 많다.

 

그중에서도 꼭 가봐야 한다는 발리 울루와뚜 절벽사원이 기억에 남아 오늘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힌두교 문화

 

 

 

 

발리 울루와뚜 절벽사원은 섬 남부에 세워진 바다의 신을 모시고 있는 사원중 가장 중요한 사원이라고 한다.

 

관광지도 그곳이 어떤지 알고 가면 더 재미있는 법이기 때문에 인터넷을 한번 뒤져 봤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니까 입구에서 치마길이정도 되는 천을 허리에 둘러 주셨다.

 

이것을 꼭 하고서만 입장이 가능한건지 중간에 벗으면 안되는지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았다.

 

그냥 종교적인 장소에 찾아가는 관광객의 예절이라고 생각해 버렸다.

 

 

 

 

 

주의할 점

 

 

여행을 함께 한 회사 동료중 이곳을 먼저 다녀간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원숭이들이 굉장히 많다고 이야기 했었다.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친절하게 써주신 짤막한 멘트가 눈에 들어왔다.

 

그만큼 '원숭이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라고 느끼시면 된다.

 

사실... 조금더 솔직하게 표현한다면 짖궂기까지 하다.

 

그러니 안내판의 안내에 따라서 귀중품등은 가방에 잘 넣어 두길 바란다.

 

 

 

 

어디부터 구경할까

 

 

왼쪽? 오른쪽? 우리는 왼쪽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저멀리 보이는 바다가 마치 가슴이 뻥뚫리게 우리 눈앞에 펼쳐졌다.

 

참고로 회사 동료인 벙거지 모자를 쓴 선배가 자주 나와도 이해해 주길 바란다.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분들이 발리 울루와뚜 절벽사원을 꼭 가보라고 한 이유는 일몰 감상 때문이다.

 

바다 70m 위 지어진 사원이기에 사원에서 바라본 절벽과 바다의 조화는 매우 아름답다.

 

 

 

 

미국이 그랜드캐년으로 유명하다면 발리 울루와뚜 절벽사원에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을 찍는 솜씨가 없어 미러리스 카메라 Auto Mode로 찍었지만 풍경이 워낙 멋있기 때문에 사진이 잘 나온듯 하다.

 

직접 가본사람만 느낄 수 있는 가슴 뻥 뚦림이 있으니 여행코스중 하나로 꼭 선정해 두길 바란다.

 

 

 

 

  원숭이들의 반란

 

 

 

자주 등장하는 녀석들

 

 

산책로를 따라서 걷다 보면 양옆에 수많은 원숭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이한점은 손에 뭘 하나씩 쥐고 있다는건데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다니는 물건들이었다.

 

모자부터 시작해 선글라서 물병까지 즉, 왜 조심하라고 했는지 잘 설명되는 장면 이었다.

 

그치만 귀여운건 어쩔 수 없는 것.

 

 

 

 

우리나라 동물원에서는 만질 수 없는 원숭이들과 악수를 나눌 수 있다는것도 해외여행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몇몇 동물원에서는 만질 수 있다고 하나 발리 울루와뚜 절벽사원에 오면 그누구의 통제 없이 원숭이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

 

단, 처음부터 이야기 했던 소지품을 조심해야 한다.

 

 

 

 

  사원 오른쪽 방면

 

 

 

 

무식한지라 해석은 이 포스팅을 보는 관광객들의 몫으로 돌린다.

 

이 표지판 주변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장소이기 때문에 사진으로 담아 봤다.

 

이곳에서 사람들이 많은 추억을 남기기 때문이다.

 

 

 

 

바다의 신을 모시는 사원이라 그럴까? 뭔가 잔잔한 바다와 절묘한 절벽이 어우러진 풍경이 무엇으로 해석될 수 없는 웅장함으로 다가왔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산책로는 섬 주변을 한바뀌 다 돌 수 있는듯 하나 우리는 딱 표지판 까지만 구경했다.

 

이유는 단하나다. 너무너무 덥다.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지라 대표적인 곳 눈으로 그리고 카메라로 잘 담아가면 되지 않을까 싶어 후다닥 내려왔다.

 

 

 

 

사원 밑으로 내려와 주차장 쪽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코코넛 음료를 파는 곳이 있다.

 

그냥 택시를 타고 갈수도 있었으나 칼로 즉석에서 잘라주는 맛이 너무 궁금해서 우리는 코코넛을 주문했다.

 

맛은 음... 그냥 상상에 맡기는 걸로 !!

 

굳이 표현한다면 발리 울루와뚜 절벽사원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할만한 딱 그정도.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이곳에 오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여기서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택시와 쇼부를 칠 수 있다.

 

리조트나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 주는데 출발하기 전에 택시기사와 사원을 갈건데 기다려주고 다시 오는데까지의 가격을 책정하면 된다.

 

우리는 택시기사 아저씨가 데려다주고 관광하는동안 기다려주고 다시 리조트까지 잘 픽업해 줬다.

 

자유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택시를 잘 활용하면 편안한 관광이 될거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오토바이를 빌리시는 분들이 많지만 초보자들이라면 이곳까지 오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안전에 유의해야만 한다.

 

 

 

 

더운날 땀흘리고 뭔가 고생한것 같아서 내몸을 위한 마사지 선물을 해준건 안비밀.

 

나란 남자 마사지 받으면서 코까지 고는 그런 남자.

 

 

 

 

뭐가 문제인지 구글지도가 삽입되지 않아서 대신 급한데로 캡쳐한 사진을 넣어 봤다.

 

여행코스를 짜는 사람들에게 있어 관광지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므로.

 

여기저기 쇼핑몰도 다니며 나름 발리 이곳저곳 많이 다녀봤지만 발리 울루와뚜 절벽사원만큼 좋은 경치는 찾아보기 힘들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