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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일상/맛집 탐방

제주도 황금륭버거 여행중 꼭 한번 가봐야하는 곳 !

제주도 황금륭버거 여행중 꼭 한번 가봐야하는 곳 !

이번 온가족이 함께한 제주도 여행중 점심식사로 황금륭버거를 찾았다. 생각지도 못했던 곳인데 누나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부모님을 동반해 방문했다.

 

서울 강남의 뱅뱅사거리에 근무하고 있는 나로써는 쉑쉑버거등 햄버거에 많이 노출이 되어 있었는데 제주도에서 특별하다는 황금룡버거는 어떤식으로 나올까 너무나도 궁금했다.

 

 

 

 

 

 

  황금룡버거의 위치는?

 

 

 

아마 제주도 여행중에 우연찮게 햄버거 모양의 간판을 발견했다면 황름륭버거 였는지도 모른다. 이곳은 서귀포 수제버거 라는 키워드로 사람들에게 많이 검색되어 지기도 하는데 여행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도를 하나 첨부해 본다. 

 

 

 

 

 

 

 

 

 

 

 

 

 

 

 

  내외부 모습

 

역시나 인기가 많아서 그런탓인지 1층 외부 테이블부터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워낙 햄버거를 좋아하는 나인데 어떤식으로 나오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찾아올까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우리가 황금륭버거를 찾아간 시간은 약 1시 30분 정도로 점심식사 시간보다는 다소 늦은시간에 방문했었는데 이미 피자는 재료가 떨어져 다 팔렸던 상황.

 

그래서 우리는 테이블을 2개로 앉고 '커플버거'와 '황금륭버거' 그리고 음료수를 주문해서 테이블에 앉았다. 드링크 종류에 매실이나 망고도 있었지만 피자나 햄버거에는 콜라나 사이다등 탄산이 제맛 !

 

 

황금륭버거는 2층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우리는 한적한 2층을 찾았다. 아무래도 햄버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단이기 때문에 가족단위마다 모두 아이들이 있는듯 했다.

 

주문을 하게 되면 약 20분정도는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수제버거이다보니까 주문하고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인데 사람들이 많고 주문이 밀리게 되면 더 오버될 수 있다는점은 감안하고 가야 한다.

 

 

 

 

 

 

 

 

 

  맛은 어떠한가?

 

 

번호표가 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3~4인용 황금륭버거의 자태다. 일반 롯데리어 햄버거 기준으로 4개를 합쳐놓은 크기정도 될까? 어찌됐든 특별제작된것만 같은 빵에 '나 수제버거야'라고 말해주듯 빵사이로 삐져나온 소소한 야채 및 재료들!

 

커팅까지 되어 있지 않았다면 정말 공룡들이 먹을법한 햄버거 였는데 다행이 나올때 컷팅은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접시에 나오자 마자 사이좋게 나눠먹기 시작하면 된다.

 

 

맛에 대한 평가가 참 냉정한 편인데 지극히 개인적으로 '강남에 있는 쉑쉑버거에비해서 10배 이상은 맛있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곳은 오픈하고 사람들이 줄서는 모습을 많이봐서 너무 기대하고 갔기 때문에 그랬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기다려서 먹은만큼 그리 맛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제주도 황금륭버거는 기다렸던만큼 아니 그 이상의 것을 우리 가족에게 주었다.

 

 

이걸 생크림이라고 해야하나 휘핑크림이라고 해야하나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으나 햄버거 주문시 함께 나오기 때문에 자신의 입맛에 따라 살짝 묻혀 먹으면 꽤 괜찮은 콜라보가 된다.

 

뭔가 사랑에 빠질것만 같은 황금륭버거. 본점 2호점 이야기도 많은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다른 이름으로 있는듯 했다. 충남 홍성에 '황금빅버거', 제주도 서귀포에는 '곤경에빠진버거' 라고 있다.

 

진정한 본점인지 레시피는 같은지까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찌됐든 오늘 필자가 소개해드리는 황금륭버거는 '원조'라는 사실!

 

 

 

 

 

 

 

 

 

  마무리하며

 

 

 

먹고나서도 여자친구는 저 큰 햄버거를 들어올리려 했다. 나도 먹고나니 기분이 "받들어~~~~~ 햄버거!!!"가 되는 기분?!^^ 황금륭버거는 그만큼 좋은 기운을 우리에게 안겨줬다.

 

제주도 여행중이라면 한끼의 식사장소로 한번쯤 들려야하는 곳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