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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으로/국내 여행

제주 서연의 집 카페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어보기 !

제주 서연의 집 카페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어보기 !

 

얼마전 가족들과 제주여행중 기억에 남는 카페가 있다면 서연의 집을 꼽고 싶다. 영화 '건축학개론'촬영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곳은 우리가족이 방문한 날도 사람이 참 많았다.

 

촬영장이었던곳을 카페로 만들었기 때문에 약간의 인테리어적인 차이는 있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은 충분히 그때 그 장면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었다.

 

 

 

 

 

 

  영화속 한 장면

 

 

 

요즘 핫한 연예인중 한명인 수지씨도 이 영화로 인해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가 붙게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최신영화는 아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있는 건축학개론.

 

카페에는 곳곳에 영화와 관련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그림이나 사진등이 배치되어 있었다. 특히 잠시뒤 소개할 2층의 테라스는 꼭 올라가서 경험해 보길 바란다.

 

 

 

 

 

 

 

 

 

  이번 포스팅도 마찬가지로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을 위해 큰지도위에 대략적인 위치를 표시해 두었다. 제주도를 많이 가봤지만 계획없이 가는 제주도만큼 아까운여행이 없다.

 

 

제주도를 갈때는 정해진 시간에 최대한 많은 여행지를 담고와야 하기 때문에 코스는 필수 인데 서연의 집은 서귀포인근에 있기 때문에 식사 후 이동하면서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본격적인 리뷰

 

 

 

 

카페 서연의 집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카페 앞에 있는 대로변에 주차를 해야 한다. 그리 번화가에 위치해 있지도 않은데 사람들에게 인기는 참 많다.

 

영화에서 본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있어서 참 기분 좋았던 순간. 참고로 카페는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인데 오후 3시경이 손님이 제일 많은 시간이라고 하니 시간을 잘 살펴보고 가길 바란다.

 

 

 

 

카페에 들어가기전 영화속 승민의 작업실로 사용되었던 곳이 있다. 카페에 들어가기전 인증샷을 남길 좋은 포인트 장소이기도 한데 오늘 포스팅에서 가족들 사진은 남기지 않겠지만 사진은 참 잘 나오는 곳이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손님이 많을 경우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꼭 한사람은 주문을 시키고 움직일것을 추천한다.

 

 

 

 

 

우리가족인 간 시간은 점심식사 후 2시경이었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붐빈다는것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뉴는 굉장히 많은데 서연의 집에서 대표적인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감귤주스'를 꼽을 수 있다.

 

 

제주 여행을 왔을때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감귤주스는 카페마다 약간의 맛이 다르긴 하지만 평타는 치는듯 했다. 이 카페의 경우에도 '눈이 뒤집힐만큼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인정.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영화 대본과 함께 영화속 주인공들의 사진액자가 걸려 있다. 그때 그 분위기에 다시금 빠져드는 느낌은 이 카페만의 묘한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올라오면 보이는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맑은 하늘 그리고 현무암과 뒤섞인 제주바다 그리고 상쾌한 공기.

 

 

 

 

현재 잔디밭은 안전줄이 설치되어 있어 들어가볼 수 없는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근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카페 서연의 집 사장님이 왜 못들어가게 했는지도 약간은 이해가 간다.

 

아마도 위의 사진 2장처럼 영화처럼 찍어보겠다고 잔디밭에 모델을 눕힌뒤 옥상으로 올라가 사진을 찍으려 하는 사람들이 많았기때문 아닐까 생각한다.

 

 

 

 

 

 

  마무리하며

 

 

 

 

건축학개론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추억의 물건들이 여러개 있는데 전람회CD와 플레이어 그리고 건축모형도까지. 출연진들의 싸인과 손모양이 담긴 액자도 눈에 띈다.

 

 

서귀포에 들르게 된다면 제주 서연의 집을 꼭 한번 방문해 보길 바란다. 처음가는 사람들도 낯설지 않을테고 카페 그 이상의 매력을 느끼고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