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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일상/맛집 탐방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취향저격 이자와 !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취향저격 이자와에서

 

 

얼마전 여자친구와 함께 영화 위대한 쇼맨을 보기 위해 타임스퀘어를 방문했다. 매주 들르는것은 아니지만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한군데 모여있다는게 데이트하기 매우 편한 코스인것 같다.

 

저번 영화를 보러왔었을때는 저녁 늦게 방문했던지라 식사는 하지 못했는데 이번엔 지하에 있는 맛집들 중에서 꼭 하나 건지자며 이마트 앞쪽에 있는 수많은 식당을 뒤져 취향저격인 곳을 찾았다.

 

나도 사람인지라 줄서있는 식당은 맛있을거란 생각에 이자와가 더 눈에 띄었는지는 모르겠다. 특히나 점심시간대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 식당을 찾는듯 했다.

 

 

 

 

 

 

  줄서서 기다리는 곳

 

 

우리도 대기표 작성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줄서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입장을 했다. 시간은 약 1시 30분 정도 였는데 그래도 홀은 가득 찼었고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다.

 

이자와는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입소문이 많이 난듯 들어와서 메뉴판도 보지않고 막 시키는 모습에 이미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으로 유명 하다는걸 직감하게 되었다.

줄서서 기다린만큼 우리는 부푼 마음을 가지고 메뉴판을 봤는데 사실 메뉴판보다 옆 테이블의 사람들이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주문을 했던것 같다. 다는 아니지만 약 50% 이상이 우리가 먹었던 규카츠를 먹고 있었다. 

 

 

 

 

  이자와의 메뉴들

 

 

이자와에서는 2가지 메뉴가 제일 유명한데 그것은 규카츠와 스테키동이다. 가격을 보면 만원이라는 가격이 일반 한식 메뉴들 보다는 약간 비싸다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음식의 내용을 보면 오히려 '저렴한 가격' 이라고 할 수 있다.

 

잠시후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규카츠의 경우 소고기 돈까스라고 보면 된다. 근데 그것이 익혀 나오는것이 아니라 음식과 함께 나오는 화로판에 취향에 맞게 구워서 먹는 형식이다.

결국 소고기 메뉴로 이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건 대박혜택이라고 생각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으로 소문난 여러 식당을 방문했지만 이자와처럼 알짜베기 식당은 아직 찾아보지 못한것 같다.

 

 

 

 

  우리가 선택한 세트 2번

 

 

그리고 소고기 튀김. 영화 보러 간다고 디지털카메라를 챙겨 오지 못한것이 어찌나 후회가 되던지. 그래도 아이폰으로 카메라 렌즈를 닦아가며 찍어낸 정성된 사진이다.

 

워낙 대식가 이다보니 규카츠의 양이 부족할듯 하여 추가로 주문한 소고기튀김은 맛이 너무나 궁금했다. 회사가 강남쪽에 있어 오기가 쉽지 않은데 언제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을 또 방문하겠나 싶어서 이것저것 다 먹어 보기로 했다.

규카츠는 얇은 튀김옷이 입혀져 있기 때문에 위에서 얼핏 보면 돈까스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잠시뒤 규카츠를 자세히 들어올려 생생하게 리뷰해 보려고 한다.

 

 

먼저 소고기 튀김의 경우 화로에 구울 필요없이 제공되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볼안에 가득차는 고기맛이 인상적이 었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튀김옷에 안에 들어있는 작게 잘라져 있는 소고기가 잘 어우려 졌다.

 

특히 규카츠는 아직 익히지 않은 상태인데 생고기 위에 저렇게 튀김옷이 튀겨져 나오는게 너무 신기했다. 이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소고기에 튀김옷을 입혀 고온에 약 60초만 튀긴뒤 바로 빼낸다고 한다.

평서 먹던 돈까스와는 차원이 다른 비쥬얼에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으로 또한번 인정하게 되었다. 비쥬얼은 이제 그만 감상하고 규카츠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볼까 한다.

 

 

 

 

  맛있게 먹는 방법

 

 

아무래도 고기는 불조절이 생명인듯 하다. 규카츠는 튀김옷을 입힌 겉만 튀겨졌지 안쪽 소고기 부분은 튀겨져 나오지 않기 때문에 테이블에 나오는 화로 불판에 취향에 맞게 구워 먹으면 된다.

 

이자와에 있는 규카츠 맛있게 먹는 방법이 너무나도 재미있고 잘 설명되어 있고 홈페이지에서 가져와 봤다. 어느정도 예열이 된 후에 익혀먹는것이 좋고 우리도 같은 방법으로 따라 먹어봤다.

 

 

스테이크를 주문할때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을텐데 그 스타일대로 구워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다. 불판이 좀 달궈지고난 후 조금만 익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규카츠는 소고기라서 생각보다 빨리 익는듯 했다. 나는 미디움의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리 오래 굽지 않았다. 특제소스는 두가지 맛으로 제공되는데 나는 두개다 맛있었다.

 

 

 

 

  마무리하며

 

너무 핸드폰 카메라 사진만 업로드한것 같아서 인터넷을 통해 아주 멋진 규카츠의 모습을 담아왔다. 다음번에 이자와의 또다른 유행메뉴인 스테키동을 먹으러 또 와볼 생각이다.

 

영등포역도 가깝고 건물 안에 카페부터 쇼핑몰 영화관까지 있기 때문에 영등포 주민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많이 방문하는것 같은데 음식의 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인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이자와에서 맛있는 한끼 식사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