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맨 실제인물 P.T. 바넘 을 다루다 !

위대한 쇼맨 실제인물 P.T. 바넘 을 다루다 !

 

 

얼마전 지인에게 영화티켓을 선물 받아 고민하지 않고 예매한 영화이다. 사실 뮤지컬영화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찾아보는 영화장르는 아니지만, 워낙 평이 좋고 연말에 색다른 영화를 보고 싶어서 이 영화를 선택했다.

 

블로그 포스팅에 첫번째 영화감상을 올리는 만큼 깊은 여운과 감동이 있는 영화였다.

특히 실제 인물인 P.T. 바넘 이라는 인물이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는데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해서 궁금증도 생겼었다.

 

 

실제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 큰 평점을 받고 있는데 나도 높은 평점을 주고 싶은 만큼 탄탄한 구성을 가졌고 눈 뿐만 아니라 귀까지 호강하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현재 이 영화의 인기는?

 

 

기자 평론가의 평점이 왜 그런지 전혀 이해할 순 없지만 2017년 12월 29일 21:00 기준 관객들은 높은 평점을 주고 있다. 이 영화의 아쉬웠던 점을 꼭 찾아야 한다면 영화의 스토리인데, 한 남자가 도전하고 흥하고 실패하고 다시 재기하는 구성일 것이다.

하지만 그 스토리를 뛰어넘는 배우들의 호흡, 칼군무, 현대적 감각의 OST는 스토리에 대해서 언급하지 못할 정도의 압도적인 임펙트를 주었다. 라라랜드의 음악감독이 모여 위대한 쇼맨 의 OST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실제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가슴이 뛰게 만들만큼 긴장감 있고 멋진 곡들로 만들어 졌다.

 

 

현재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필자도 멜론 뮤직플레이어를 통해 노래를 듣고 있는데 감성적인 곡부터 시작해 긴장감 있는 곡들까지 어느하나 흠잡을데 없이 좋다.

 

멜론 플레이어에서 위대한 쇼맨 OST 감상 가능 합니다.

 

 

 

 

휴잭맨과 울버린

 

 

사실 휴잭맨을 떠올리면 울버린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필자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줬고 그것이 이 영화의 또 다른 신의 한 수 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뮤지컬 영화에 휴잭맨이 얼만큼 잘 소화해 낼까 궁금했었는데 노래도 굉장히 잘하고 위대한 쇼맨 뮤지컬배우들과 호흡도 잘 맞아서 전혀 어색하지 않게 보였고 얼마나 피나는 연습을 했는지 스크린을 통해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세련된 음악과 연출 그리고 위대한 쇼맨 출연배우들의 하나되고 일치되는 동작이 가슴을 떨리게 했지만 더 중요한건 주연배우인 휴잭민이 영화에 나오는 단장처럼 흐름을 잘 이끌었기 때문에 더욱 빛난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 위대한 쇼맨 1차 예고편 )

 

 

 

 

휴잭맨이 연기한 P.T. 바넘은 누구?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인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한번 바넘 이야기가 방영된적이 있을정도로 매우 유명한 사람인데 사실 좋은 평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어떤 사람은 쇼비즈니스와 광고홍보계의 선구자 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희대의 사기꾼 쓰레기남으로 기억하기도 한다. P.T. 바넘은 여러가지 스토리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코끼리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서커스에 유명한 코끼리가 기차에 치여 죽었는데 그 사건을 아기 코끼리를 구하려다가 죽었다고 스토리를 만들어 사람들의 마음을 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바넘은 언론플레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재주가 있었던 사람 이었다.

 

 

 

 

스크린으로 보는 뮤지컬

 

위에서 언급한데로 위대한 쇼맨이 우리에게 큰 임팩트를 줬던 이유를 꼽자면 오프닝부터 영화가 끝날때까지 몰입도가 너무 좋았다는 것이다. 지루할 틈이 전혀 없었다.

 

뮤지컬 영화라고 해서 계속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에 맞는 대사와 연기에 뮤지컬요소가 더해져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시선을 사로 잡았다.

수많은 서커스단과 주연 배우들의 호흡도 위대한 쇼맨 에서 눈여겨 봐야 할 요소중 하나이다. 주연배우라고 해서 주연배우라고 해서 튀는것이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이 하나의 앙상블을 만들어 냈다.

 

( 위대한 쇼맨 제작기 영상)

 

 

 

 

마무리하며

 

요즘 영화관이 복잡하다보니 영화가 내려갈때를 기다렸다가 IPTV에서 영화가 뜨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는것 같은데 적어도 위대한 쇼맨 은 극장에서 보길 추천한다.

 

뮤지컬을 그대로 따서 스크린에 옮겨 놓은 만큼 영화값이 전혀 아깝지가 않다. 우리는 CGV 홈페이지에서 영화 예매 를 하고 현장에서 쉽게 발권을 했는데 갈수록 영화 예매 가 쉬워 지는것 같다.

연말에 어른인 부모님과 함께 봐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봐도 무난한 영화라 생각이 든다. 위대한 쇼맨을 통해 값비싼 뮤지컬을 영화 가격으로 득템해 보길 바란다.

 

 

한 남자의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기도 하지만 스토리에서 주는 두번째 교훈은 가족의 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 성공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가족이 없이 진정한 성공은 있을 수 없다 라는 교훈을 얻었다.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영화로 추천하는 만큼 위대한 쇼맨 을 통해 잊혀져있던 가족들의 사랑도 되찾아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