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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으로/해외 여행

발리 선물 리스트 핸드크림 주소포함 !

발리 선물 리스트 핸드크림 주소포함 !

 

 

발리에 다녀온지도 어느덧 2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생각나는 나라중 하나이다.

 

해변부터 시작해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신혼여행지나 가족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인데 그러다 보니 기념선물이 항상 고민이다.

 

나도 가면서 어떤걸 구매할까 인터넷을 통해 폭풍검색을 했던 사람중 한명으로써 오늘은 여러가지 꿀팁을 드리려 한다.

 

그중 내가 선택했던 깔끔한 선물 3가지를 소개해 볼까 한다.

 

 

 

 

  핸드크림

 

 

 

 

한국인 관광객들이 하두 많다 보니까 폴로매장에는 한국인 안내원들도 다수 있었다.

 

발리에서 폴로가 싸다는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확실히 알고 가야 하는것이 있는데 그냥 POLO와 POLO RALPH LAUREN (폴로 랄프로렌)의 차이다.

 

폴로 랄프로렌에서 구매한 제품들은 제품에 문제가 있을시 한국에서도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단순 변심은 안되겠지만 인도 폴로 랄프로렌매장인 (62-361-298 643)으로 직접 전화해도 무방하다. 

 

폴로제품을 구매하러 오는 사람보다 발리 선물을 사러 오는 사람이 많기에 오늘은 핸드크림에 집중해 설명해 보겠다.

 

 

 

 

인터넷에 많은 글들을 보면 발리 핸드크림이 '촉촉하고 끈적임이 없네', '향이 진짜 좋네', '지인들 선물용으로 딱이네'등 말은 많지만 정작 구매처에 대한 위치정보라든가 가격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다.

 

외국이기때문에 주소는 알려줄 필요성을 못느낀건가? 나도 핸드크림을 샀다고 자랑질만 해대는 수많은 블로거들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있어 오늘은 가는길에 대한 자세한 썰을 풀어볼까 한다.

 

먼저 주소는, JI. Raya Batubulan No.38 이다.

 

발리도 나름 발전했지만 택시기사들은 그리 능숙한 사람들을 많이 보지 못해 주소를 말해도 못찾을 가능성이 있다.

 

이쯤에서 드리는 꿀팁은 택시를 타고 '뜨구아궁(Tegehe Agung) '으로 일단 가달라고 말하면 된다.

 

뜨구아궁은 쇼핑샵들이 더러 있는데 워낙 매장이 크다보니 뜨구아궁 가는길에 눈에 확 들어온다.

 

별도의 지도는 첨부하지 않겠다.

 

 

 

 

입구를 들어가게 되면 정면으로 보이는 매장의 모습이다.

 

원래 폴로는 폴로이기에 기본적인 폴로의 상품들이 눈에 들어오고 우리가 원하는 발리 핸드크림은 오른편에 위치해 있다.

 

핸드크림 외에도 한국인을 겨냥한 초콜릿등 다른 기념품들도 준비되어 있다.

 

 

 

 

아쉽게도 낱개로 살 수 없기에 10개의 한묶음 들이를 사야만 한다.

 

어차피 가격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기에 10개정도는 충분히 살 수 있는데 그럼 몇개를 사야지 적정할까 이다.

 

10개에 30만루피니까 우리나라돈으로 핸드크림 하나당 가격은 3천원이다.

 

그런데 40개를 사면 덤으로 10개를 주며 가격이 120만 루피니, 50개를 산다면 개당 가격은 2,400원 꼴이다.

 

필자의 경우 100개를 사간 의지의 한국인중 한명이다.

 

요즘 중고나라에도 발리 핸드크림이 거래되고 있는것 같은데 한국에서 팔지 않아 가격이 더해지는것도 있지만 발리에 직접가서 사본사람으로써 너무 비싸게 팔고 있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다.

 

 

 

 

  깔끔한 망고잼 선물

 

 

 

드림캐쳐등 유명한 것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인지도 있는것이 바로 '수재잼'이 아닐까 생각된다.

 

모양도 아기자기하니 이쁘고 맛도 깊어서 우리나라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는 발리 선물 리스트중 하나이다.

 

잼으로 유명한곳은 'KOU CUSINE'이라는 곳인데 그 복잡한 우붓시장안에 위치해 있어 차를 타고 간다면 주차가 마땅치 않다.

 

만약 KOU CUSINE을 방문하겠다고 하면 택시기사와 시간과 장소를 약속한뒤 맘편히 구경하길 추천 한다.

 

 

 

 

 

 

먼저 위치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한국 포스팅 방식인 일명 '명함찍기샷'을 올려볼까 한다.

 

명함을 보면 주소와 연락처 간단한 약도가 있어 택시기사나 가이드에게 보여주면 될 듯 하다.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가게가 그리 큰 편은 아니고 간판도 작아서 그냥 자니치기 쉽기 때문에 찾아가는 분들을 위해 가게의 전경 사진을 찍어봤다.

 

나중에 잼을 사면서 알게 된 사실은 이 잼가게의 사장은 일본인 이라는 사실.

 

처음에는 잘 몰랐던 것들이 갑자기 보이면서 이렇게 아기자기한 컨셉도 간판도 깔끔하도 일본의 느낌이 사뭇 나는걸 느낄 수 있었다.

 

 

 

 

그리도 유명한 망고잼부터 시작해서 포도잼 딸기쨈 모두 맛을 볼 수 있도록 나무스틱이 준비되어 있다.

 

나도 이것저것 맛을 봤지만 포도나 딸기맛잼은 한국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맛이기에 망고잼이 가장 인상깊게 다가 왔다.

 

 

 

 

이곳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포장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냥 깔끔한 것들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이곳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구매수량에 따른 깔끔한 포장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혹시 내 말이 판단을 헷갈리게 할수도 있어 다시 풀어서 설명하다면 몇개를 사야 포장을 해준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낱개포장, 갯수에 따른 포장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일주일동안의 여행동안 많은 쇼핑몰을 다녀봤지만 막상 발리 선물을 사기에는 몇프로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곳은 세상만족 했다.

 

물론 포장재료비는 들지만 아기자기하며 받는사람 입장에서 부담없이 받을 수 있을것 같아서 좋았다.

 

 

 

 

 

포장을 다 하고 나면 직원이 또 필요한건 없냐며 잼을 사신 분들에게는 비누 특별할인을 한다고 영업을 했다.

 

영업이긴 하나 비누도 나의 발리 선물 리스트중 하나였기에 한마디로 잘 낚였다.

 

잼가게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데는 어려움은 없었다.

 

 

 

같은 회사여서 그런지 이곳 또한 예쁜 포장재료들이 있어 갯수별로 구입하기가 참 편했다.

 

일주일동안 쇼핑하며 정말 속시원한 선물가게를 찾은것 같아 너무 좋았다.

 

발리를 가게 되면 여러가지 여행코스중 우붓에 있는 원숭이들과 시장구경을 하러 갈텐데 이곳에 와서 망고잼과 비누를 살 계획을 같이 세워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