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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일상/일상 기록

남산타워 레스토랑 분위기 실화냐?

남산타워 레스토랑 분위기 세상감동 !

 

 

 

 

얼마전 여자친구와 함께 기념일을 추억하기 위한 장소로 '엔그릴타워'라는 레스토랑을 다녀왔다.

 

맛도 맛이지만 한눈에 보이는 서울의 야경이 마음속에 그대로 박혔다.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남산타워를 생생히 소개하려 한다.

 

 

 

 

 

 

야심한 밤

 

 

우리는 케이블타를 타기위해 아주 어렵게 주차를 한뒤 마침내 대기줄에 합류 했다.

 

역시 좋은 경치에는 사람이 몰리는 법.

 

많은 외국인 관광객과 한국인이 뒤섞여 줄을 서고 있었다.

 

명동과 남산타워는 국내관광지로 워낙 유명하지만 한류스타로 떠오른 김수현씨 때문에 더 유명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인해 오늘 소개해 드릴 엔그릴타워가 더더욱 유명해 졌기 때문이다.

 

 

 

 

 

저녁 8시 10분

 

 

우리는 케이블카에 몸을 맡긴체 남산타워로 향하고 있었다.

 

어둑해 져가는 서울야경과 저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가 우리를 설레이게 했다.

 

케이블카에 수용인원은 잘 모르겠으나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빈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을 태운다.

 

중간중간 끊기는 대기줄은 운명이겠지만 되도록이면 사이드에 자리잡는것이 팁이라면 팁이다.

 

혹시라도 케이블카를 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남산타워 레스토랑을 가기 위해 필수 코스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사랑의 증표

 

 

많은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지키고 싶어' 이곳에 방문을 많이 한다고 한다.

 

좌물쇠에 서로의 이름과 하트를 네임펜으로 적고 좌물쇠를 잠근뒤 열쇠는 저 멀리 던져 버린다는 그 장소.

 

우리는 좌물쇠에 구속되기가 싫어 그냥 연인들만 구경했다.

 

그래도 이 장소는 개인취향이기 때문에 레스토랑 방문전 하나의 코스로 계획해도 좋다.

 

남산타워 레스토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에 가장 중요한 야경을 잠시 소개하고 넘어갈까 한다.

 

 

 

 

감동의 하모니

 

 

사진으로 보면 감동이 덜 할수 있겠지만 실제로 본 서울의 야경은 한줄로 정리가 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건 이 야경을 볼 때 옆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했다는 것이다.

 

사진기보다 이글을 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직접 눈으로 가슴으로 이 야경을 담아 봤으면 한다.

 

 

 

 

 

 

 

 

 

  n. GRILL 레스토랑

 

 

 

 

서울타워 7층

 

 

엔그릴로 가기 위해선 서울타워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우리는 9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남아 5층에 있는 전망대를 구경 했다.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전망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 하면 좋겠다.

 

 

 

 

세상 멋짐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이 남자라면 이날 만큼은 최고의 남자로 거듭날 수 있다.

 

주문도 하지 않았지만 레스토랑에 들어서는 순간 감동하게되는 엔그릴의만의 서울야경이다.

 

예약을 할때 테이블을 미리 지정할 수 있는데 둘만의 식사가 가능한 외부석을 추천한다.

 

다만 이곳은 아주 조금씩 회전을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어지러움이 있는 분들이라면 내부석으로 예약하면 된다.

 

 

 

 

감성을 지키기 위해

 

 

사진에 별다른 포토샵을 적용하진 않았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오긴 했지만 이날의 감성 그대로 전달해 주는 걸로.

 

여러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메뉴는 취향대로 주문하면 된다.

 

예약할때 미리 메뉴를 말해도 되지만 시간과 테이블만 예약하고 현장에서 주문하면 된다.

 

 

 

 

메인요리 이전

 

 

배고픔을 달래기에 충분한 코스 요리들이 나온다.

 

항상 많이 먹는 나지만 오늘은 양보다 질과 분위기에 충실해 지는 걸로.

 

사실은 코스요리를 먹으며 맛을 잘 느끼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여자친구와 사진찍기 너무 바쁘다는 사실.

 

아마 실제 방문해본 사람들이라면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다.

 

 

 

 

오늘의 주인공

 

 

메인요리가 나오기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다가 발견하게 된 여자친구의 뒷태.

 

뭐 나야 항상 이쁜 여자친구지만 오늘만큼은 서울야경과 함께 아름다워 보였다.

 

음식보다는 눈앞에 펼쳐진 야경을 보고 있는 여자친구.

 

다른 곳은 가보지 못했지만 서울에 있는 남산타워 레스토랑중 야경만큼은 이곳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메뉴가 기억나질 않는다

 

 

그만큼 분위기에 취해서 정신도 못차렸다는 뜻.

 

아마 채끝과 안심으로 기억한다.

 

너무 어두워서 밝기조절을 좀했지만 감안해서 이쁘게 봐주길 바란다.

 

우리는 미디움으로 시켰는데 먹기 좋을정도로 알맞게 구워져서 나온다.

 

코스요리나 메인요리나 모두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음식들이니 남자분들은 또한번 참고.

 

 

 

 

신기하게도

 

 

식사를 마칠때쯤이면 한반퀴가 돌아가 있다. 종업원이 얼마의 속도로 돌아간다고 이야기 해줬지만 사실 이날 다른건 잘 기억나질 않는다.

 

다만 여자친구가 너무나 행복해하던 모습만이 기억에 남을뿐.

 

테이블에 처음 앉아서 보이는 장소를 기억해 뒀다가 이용하는 동안 얼만큼 돌았는지 확인해 보는것도 남산타워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꿀팁이다.

 

 

 

 

마무리하며

 

 

엔그릴로부터 그 어떤 대가도 받지 않았지만 홍구비어가 이렇게 극찬하는 이유가 있다.

 

설명을 최대한 줄이겠다. 꼭 기념일에 방문해 보면 된다.

 

그럼 공감대가 형성된다.

 

엔그릴은 100% 예약제이기 때문에 방문전 예약은 필수다.

 

또한 2시간텀으로 예약이 가능한데 서둘러 예약하지 않을 경우 원하는 시간 자리가 없을 수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날에는 2주나 1달전부터 예약이 꽉 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도에 나와있는 번호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의미있는 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남산타워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사랑이 두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