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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으로/국내 여행

제주 오설록티뮤지엄 인생샷을 건진다는 핫플레이스 !

제주 오설록티뮤지엄 인생샷을 건진다는 핫플레이스 !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지 어느덧 4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다.

 

2박3일의 여행기간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소중 하나로 제주 오설록티뮤지엄은 서울에서 봐왔던 샵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있었다.

 

뭔가 녹차의 본고장에 온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먼저 제주도 여행코스를 짜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한 위치를 설명하기전 제주도의 큰 지도에서 어디쯤 있는지를 표시해 두었다.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이다.

 

주변에 가볼만한곳으로 카멜리아힐 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도 제주도에서는 꽤 유명한 코스중 하나이다.

 

카멜리아힐은 이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기로 하고 오늘은 먼저 제주 오설록티뮤지엄에 대해서 먼저 썰을 풀어보는 걸로!!

 

 

 

 

  입장전 알아야 할것들

 

 

 

주차장에 있는 안내판 참조

 

 

뭐 대단한 내용도 아니고 오설록입장에서 쓴 내용들이지만 '애완견'에 대한 이야기는 꿀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다.

 

아예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소형견에 한해 주인이 안고 관람이 가능하다는 사실.

 

제주 오설록티뮤지엄안에는 산책로가 있어서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기도 너무나 좋을것 같았다.

 

그리고 입장료는 '무료'이니 부담없이 들를 수 있다.

 

 

 

 

제주 오설록티뮤지엄에 들어서게 되면 가장 먼저 박물관입구로 들어오게끔 되어있다.

 

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만들어진 대표적인 찻잔이 전시되어 있고 녹차의 유래등을 살펴볼 수 있다.

 

찻잔보다 내가 고개를 끄덕끄덕했었던 내용은 발효도에 따라서 녹차, 우롱차, 홍차로 변해 간다는 사실.

 

녹차에 대해서 무지한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조금 똑똑해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물관의 내용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짤은시간에 빠져나오면 이렇게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곳을 만나게 된다.

 

녹차를 이용해 만든 상품들,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오설록샵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된다.

 

우리의 목적은 기념품보다 녹차아이스크림과 제주 오설록티뮤지엄 주변을 활용한 사진 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skip 했다.

 

 

 

 

녹차 아이스크림

 

 

커플세트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그렇게 사랑하는정도는 아니어서 우리는 둘이서 아이스크림 하나로 나눠 먹었다.

 

기존의 떠먹는아이스크림과같이 이것저것 섞인 제품이 아닌 녹차의 농도가 매우 짙은 아이스크림이라는걸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맛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 싶지만 직접 가서 먹어보는걸 가장 강력하게 추천 한다.

 

 

 

 

홀의 왼쪽과 오른쪽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준비되어 있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다보니 적절한 눈치게임을 하면서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제주 오설록티뮤지엄은 워낙 명성이 높은 곳이다보니 사람들이 많은건 어쩔수가 없었다.

 

우리는 왼쪽 테이블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시식했는데 문 앞에는 바로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었다.

 

저런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사는게 꿈인지라 녹차 아이스크림을 폭풍 흡입하고 밖으로 나서서 산책을 시작했다.

 

 

 

  제주 이니스프리

 

 

 

화장품에 대해서는 조예가 전혀 없는 나는 여자친구에 손에 이끌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 들렀다.

 

제주 오설록티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라는 회사가 관리하고 있는만큼 자연친환경적인 느낌인 이니스프리도 함께 들어와 있었다.

 

박물관만큼 큰 규모의 이니스프리도 역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었다.

 

 

 

 

이니셜을 새긴 나만의 천연 비누를 만들수도 있고 이니스프리제주하우스만의 특별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우리도 시간이 많았다면 비누도 만들고 왔을텐데 빡빡한 일정탓에 과감히 패스.

 

커플들도 좋지만 대가족이 함께 움직이는 여행코스를 짤때도 참 좋을거란 생각을 해봤다.

 

 

 

  본격적인 사진촬영

 

 

 

야외에는 24만평규모의 녹차밭을 구경할 수 있는데 일반인들도 별도의 입장료없이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해 봤는데 이곳이 왜 사람들에게있어서 제주도 필수 여행코스로 꼽히는지 알수 있었다.

 

일상생활에서는 이렇게 자연친화적인 사진을 절대로 찍을 수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녹차밭의 색은 바라볼때 눈을 정말 편안하게 해주었다.

 

 

 

 

여자친구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다가 귀여운 고등학생들을 만나서 몰래 사진을 한컷 찍어봤다.

 

몰래 찍고 허락받지 않은만큼 얼굴들은 다 모자이크 해주는걸로.

 

녹차밭의 층층이 나눠진 구조상 특성이 단체사진을 찍기에 참 좋은 배경이 되어주었다.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면 가장 안타까운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날씨이다.

 

철저한 준비도 무색하게 만들어 버리는 통제불능 제주도의 날씨는 사진을 찍는 사람의 심정을 너무나 몰라 준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지만 흐린날씨속에서 열심히 추억을 만들고 왔다.

 

 

 

  마무리하며

 

 

 

 

제주 오설록티뮤지엄의 관람시간은 09:00 ~ 18:00 까지 이므로 저녁식사 일정전에 코스를 짜두길 바란다.

 

녹차에 대한 이해, 그리고 녹차를 활용해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의 경험, 눈이 편안한 주변환경, 완만한 산책로 등등 제주 오설록티뮤지엄은 정말 마음 편하게 관람하고 사진찍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