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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일상/맛집 탐방

제주 쌍둥이 횟집 가격도 착하고 서비스도 훌륭하다 !

제주 쌍둥이 횟집 가격도 착하고 서비스도 훌륭하다 !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했었던 제주여행중 가격대비 화려한 상차림에 반했던 그 유명한 쌍둥이 횟집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한다.

 

이 곳이 유명한 이유와 함께 얼마의 가격을 먹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포스팅 하려고 한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

 

 

 

사람들이 쌍둥이 횟집을 찾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이유를 꼽자면 끝없이 펼쳐질것만 같은 스끼다시와 서빙하시는 아주머니들의 전투서빙, 그리고 무한으로 나오는 회초밥 때문이다.

4인이서 10만원짜리 한상만 시켜도 횟집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1인당 2만5천원꼴이면 참 훌륭한 상차림 이라고 생각된다.

 

 

 

 

 

 

  예약은 어떻게?

 

 

예약은 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하지만 중요한점은 시간을 맞춰서 오지 않을 경우 예약한 인원이 다 오지 않았을 경우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한다.

입소문을 제대로 탄 쌍둥이 횟집은 예약을 하더라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참 많다. 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기다려야 하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

우리도 예약을 했지만 시간을 맞춰가지 못한 탓에 많은 시간 기다려야만 했다. 물론 8명이라는 가족들이 함께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을 기다렸으나 그렇게 되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4명씩 다른테이블에 앉아 먹을수밖에 없었다.

 

 

 

 

 

 

  가격은 어떻게 되나?

 

 

들어가는 입구에 쌍둥이 횟집 가격은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얼마짜리 상을 시켜야 무한리필 초밥을 먹을 수 있을지에 대해선 궁금할 것이다.

 

10만원짜리 한상을 시키면 무한리필 초밥을 먹기에 충분하다. 우리가족도 4인기준 10만원짜리 상을 시켰는데 다들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 나왔다.

 

이어지는 사진과 글을 통해 상차림이 어떻게 나오는지 꼼꼼히 살펴보길 바란다.

 

 

 

 

 

 

  회가 나오기 전

 

 

 

죽은 1인당 1개씩 나오고 푸짐하게 한상이 차려져서 나온다. 2인이서 시킨다면 아마 회가 나오기 전 스끼다시로 인해 배부를 정도의 양이 아닐까 생각된다.

돈까스부터 시작해 미역국에 튀김까지, 배고픈 상태에서 회를 기다리기 전까지 충분히 배고픔을 달랠 수 있는 양이었다.

반찬의 가짓수만 많고 맛이 없다면 그것또한 난감해지는데 제주 쌍둥이 횟집의 경우 맛과 가짓수 모두 만족스러웠다.

 

 

사진에서 보고 있는것이 이곳에서 제공되는 무한리필 초밥 이다. 총 6개의 구성으로 되어있는 이 초밥은 리필할때마다 이 구성으로 나온다.

추가로 달라고 할때마다 눈치볼 필요가 전혀 없다. 재치있고 발빠른 서빙아주머니들께서 웃으며 친절하게 가져다 주시기 때문에 그저 맛있게 먹고 싶을때까지 먹으면 된다.

 

 

 

 

 

 

  기다리던 회 등장

 

 

 

나이 32살이지만 회는 아직도 초장에 찍어먹어야 제맛이다. 술은 안마시는 우리 가족은 사이다와 함께 싱싱하고 쫄깃한 회를 맛봤다.

회맛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내리자면 바닷가에서 직접 회떠주는 곳에서 먹는 회맛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일반적인 도시의 횟집을 가면 수조에서 오랜시간 있던 물고기로 회를 떠주기 때문에 씹는 맛이 약할 경우가 있는데 제주 쌍둥이 횟집의 경우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횟감은 매우 싱싱했다.

 

 

 

 

 

 

  회가 나온 후

 

 

 

 

매운탕에 볶음밥 그리고 마무리 팥빙수까지. 이제 날씨가 좀 쌀쌀해진탓에 팥빙수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족이 갔던 10월 첫째주에는 팥빙수가 나왔다.

회를 먹은뒤 나오는 서비스만 봐도 쌍둥이 횟집이 왜 유명한지에 대해서 충분히 알 수 있게 되었다. 아무리 먹방 친구들과 함께 와도 음식가지고 싸울일은 없을듯 했다.

 

 

 

 

 

 

  마무리하며

 

 

 

 

이곳이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이유를 모두 체험하고 온 우리 가족은 모두 '매우 만족'으로 평가 했다. 특히 입담좋은 아주머니들이 손님들과 어울리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식당은 기본적으로 맛도 중요하지만 '친절해야 한다'라는것이 홍구비어의 생각인데, 반찬 하나 추가하는것에 대해서도 전혀 부담이 없으니까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하지만 이곳을 방문할때 한번쯤 생각해봐야할 점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북적거림과 약간의 시끄러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봐야 한다.

 

 

 

 

좋은 날 좋은사람과 함께 찾아간 제주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찾는다면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쌍둥이 횟집을 방문해 본다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