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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일상/일상 기록

강남짐보관 다락이라는 셀프스토리지 이용후기 !

강남짐보관 다락이라는 셀프스토리지 이용후기

 

얼마전 이사문제로인해 고생을 좀 했다. 살고있던 집은 팔렸는데 새롭게 입주하는 아파트는 아직 준공이 더 될어 3개월 정도의 텀이 생겨버린 것이다.

 

지낼곳은 구했지만 짐보관문제가 가장 걱정이었다.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 찾아낸 강남짐보관 장소는 '다락'이라는 곳이었는데 동종 업체들보다 장점들이 많아 선택하게 되었고 만족도도 높아서 오늘 자세하게 포스팅 해보려 한다.

 

 

 

 

 

 

  셀프스토리지?

 

 

 

사람들은 흔히 이삿짐보관이나 물품보관을 떠올리면 '이삿짐센터'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지금까지 물건을 맡기거나 보관하는 시스템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발전을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소형물품보관은 지하철의 캐비넷밖에 생각나지 않는게 현실이다.

 

나또한 그랬다. 처음에 알아볼때는 이삿짐센터를 알아봤었는데 불친절하기도 하고 터무니 없는 가격에 사실 짜증이 나 있었다. 중요한건 물건을 맡기고 완벽히 찾기 전까지 중간에 물건을 추가로 넣거나 찾는게 불편할거라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 작은누나가 이사하면서 이삿짐센터에 짐을 맡겼다가 좋은환경에서 보관하지 못했는지 습기때문에 곰팡이까지 생긴 모습을 보고 더더욱 새로운 곳을 찾게 되었다.

 

 

검색도중 셀프스토리지라는 키워드를 발견하게 되었고 요즘 이런 업종의 형태가 꽤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자신의 물건을 소중하게 지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부터지 않을까 싶다.

 

셀프스토리지라는 키워드로 운영중인 많은 업체들을 찾아냈고 한곳한곳 전화를 하며 비교도 해보고 몇군데는 직접 방문도 했었다. 나름의 기준으로 이것저것 까다롭게 비교해봤는데 최종적으로는 강남짐보관 장소로 다락을 선택하게 되었다.

 

동종업계의 짐보관 시세보다 약간의 비용이 더 들었지만 내가 다락을 선택한 이유와 다락만의 여러가지 장점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나 귀중한 물건을 맡길 계획을 갖고계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써보려 한다.

 

 

 

 

 

 

 

 

 

  여러가지 장점들

 

 

 

보관하는 물품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내가 설명하는 언제든지의 기준은 말 그대로다. 24시간 내가 원할때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언제든지 가서 물건을 빼고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공간'을 대여했기에 계약후 그 공간에 대한 이용은 자유롭다.

 

게다가 다락(DaLock) 현관출입문과 나의공간문에 설치되어 있는 도어락 비밀번호만 알면 언제든지 오케이였다.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안심의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다.

 

1. 맡기는 물건에 대해서 파손되거나 분실된 경우의 보상시스템

 

2. 곰팡이가 생기는 열악한환경이 아닌 깔끔하고 좋은환경에서 보관되는지 여부

 

3. 분실되어 보상해주는 내용 이전에, 보관하는 장소에 대한 경비상태

 

다락은 이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했기에 안심하고 계약을 했다. 가장 중요한 팩트는 직접 다락을 방문해보고 더 확신이 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안심'이라는 단어를 꺼냈던 이유중 하나는 바로 다락만의 특별한 '보험'이었다. 필자는 보험회사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이부분이 특히 눈에 띄었는지도 모른다. 다락과 KB손해보험이 특별개발한 '고객수탁물보험'이 있다는 것.

 

 

 

 

 

보안시스템

 

강남짐보관장소로 최적화된 곳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24시간 빈틈없는 녹화가 진행되며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별도의 계정을 만들어 주고 실시산으로 카메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필자의 경우에도 보관한 물품중 개인적으로 소중하고 값비싼 물건들이 있어 카메라계정을 하나 발급받아서 실시간으로 확인중에 있다. 감시카메라를 확인해볼수 있는 추가계정발급은 무료이다.

 

 

 

 

 

 

 

 

 

 

 

  물품보관에 적정한 환경유지

 

 

 

다락(DaLock)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내 물건이 보관되고 있는 다락의 온도, 습도, 미세먼지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통상 온도는 21~24도, 습도는 45~58%가 정정 온습도라고 하는데 다락은 그 부분을 항상 유지시켜주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호감도가 급상승 했다.

 

이정도면 거의 박물관 수준인데 내 물건이 보관될 장소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는게 맡기는 사람으로써는 참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필자는 여러 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비교했었는데 다락도 그중 한 곳이다. 공간에 들어가자마자 '뭔가 쾌적하고 향기롭다'라고 느낀곳은 없었다. 코에서 느껴지는 향기와 몸으로 느껴지는 쾌적함은 직접 방문해 본 사람만이 느껴볼 수 있다.

 

 

 

요즘 '청결하다'라는 이미지를 주는 'CESCO 멤버스존 마크'가 아닐까 생각된다. 벌레를 퇴치하는걸 넘어서 벌레가 생기지 않는 환경을 유지해 준다는게 너무나 좋은 장점이라 생각들었다.

 

그만큼 고객들이 맡기는 물건에 대해서 쾌적하고 좋은환경에서 보관해 주겠다 라는 다락만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했다.

 

 

 

 

 

 

  어느정도가 필요할까?

 

 

 

 

다락은 쇼룸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짐보관 컨셉에 대해서 미리 상의해 볼 수 있다. 박스나 행거의 경우 빌릴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필요한 공간을 예측해 볼 수 있다.

 

 

필자의 경우 'MEDIUM SIZE'로 쇼룸과 비슷한 형태로 물건을 배치해서 보관중이다. 행거를 넣고 바퀴진열장을 추가로 대여해서 박스단위로 정리하니까 한결 공간활용이 좋아졌다. 강남짐보관 장소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추가적으로 셀프스토리지 다락은 다양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서 나중에 추가적으로 이용할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특히 첫번째 두번째 사진에 있는 캐비넷 크기의 공간은 활용도가 매우 좋아 보였다.

 

이번에는 이사문제로 셀프스토리지를 이용했지만, 다음번에 방문할때는 나만의 공간을 하나 만들 계획이다.

 

 

 

 

 

 

 

 

 

  마무리하며

 

 

 

미술품이나 개인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을 보관할때 또는 필자의 경우처럼 이삿짐에 대한 보관이 필요할때 강남짐보관 장소로 다락이라는 셀프스토리지를 꼭 방문해 봤으면 한다. 둘러보고 견적을 받아보는건 돈이 전혀 들지 않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했기 때문에 포스팅을 진행했는데 다 작성하고보니 장점들만 적었던것 같다. 내가 최근에 접한 '새로운영역'이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발품을 팔아 비교를 해봤던 나로써 다락은 단점이 없었다.

 

 

 

다락의 위치는 역삼동사무소근처 국기원근처이다. '스칼라티움'이라는 웨딩홀 바로 옆건물에 있기 때문에 찾는데 그리 어려울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