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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일상/일상 기록

2017 유행어 뒤쳐지지 않게 숙지하기 !

2017 유행어 뒤쳐지지 않게 숙지하기 !

 

 

올 한해도 TV속 연예인들의 많은 유행어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고 내렸다. SNS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유행어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그뤳잇', '스튜핏', '내마음속에 저장~' 이런 유행어 들은 사람들 입에 오르고 내리면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패러디물을 만들어 냈고 유행어를 만든 이들은 광고계까지 진출했다.

 

 

 

 

 

 

  내 마음속에 저장

 

 

 

 

2017년을 뒤흔든 최고의 인터넷 유행어 1위는 '내 마음속에 저장' 이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현한 박지훈이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서 사용한 트레이드 마크였다.

 

미소년 같은 얼굴에 귀여운 제스처는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으며 사회, 정치 언론등 수많은 방송에서 다양하게 패러디 됐다. 그리고 많은 소녀들이 박지훈에게 '입덕'하는 순간이었다.

 

*입덕 : 특정 연예인의 '열혈팬'이 된다는 뜻

그로 인해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선정한 2017 유행어 중 상반기 최고로 꼽혔다. 청와대에서도 이 유행어가 사용된바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때 임종석 비서실장이 어설픈 저장 포즈를 취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니 내가 누군지 아늬?

 

 

 

 

 

올해 687만 흥행을 했던 영화 '범죄도시'는 2017년도에 가장 핫했던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조선족 조직폭력배 장첸의 역할을 맡은 배우 윤계상씨가 연변말투를 소화해 냈는데 영화가 유명했던만큼 주연배우의 말투(연변/조선족말투)도 함께 유명세를 탔다.

 

그러자 연변말투를 인용한 다양한 추가 언어들이 생겨났고, '다이어트 하는데 살이 왜 아이 빠지늬', '밤에 내 몰래 뭐 먹었늬'등 다이어트와 관련된 인용구들이 탄생되었다.

또한 터넷에 윤계상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핸드폰에 저장해놓고 특정인의 이름을 2017 유행어로 바꾸어 놓은뒤 재미난 전화화면을 출시키기도 했다.

 

 

 

 

 

 

  지리다, 오지다

 

 

 

 

tvN에서 방영되고 있는 SNL코리아는 기존 코미디빅리그와 개그콘서트와는 조금 다른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중 하나이다.

 

여러 코너중 예능대세 설혁수가 '급식체특강'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급식체'의 뜻을 풀이하자면 급식을 먹는 학생들, 즉 학생들이 쓰는 언어로 표현된다.

요즘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쓰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알아듣지 못하는 어른들을 위해 쉽게 풀이하고 그것을 응용한 영상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 쓰는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중 '오지다, 지리다'는 놀라거나 감탄할 때 쓰이는 언어로 설혁수의 급식체특강중 가장 큰 인기를 얻은 화제의 2017 유행어가 되었다.

 

 

 

 

 

 

  스튜핏! 그뤠잇!

 

 

 

 

예능인 중에서 짠돌이로 소문난 김생민의 별명은 일명 '통장요정'이다. 많은 이들의 지출을 줄여 주고자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 개인이 지출한 영수증 또는 가계부를 통해 사연을 보내면 그 내용들을 분석해가면서 진심어린 조연을 해주고 때로는 강력한 충고도 해주는데 그때 김생민이 주로 쓰는 표현이 '스튜핏!''그뤠잇'이다.

영어 단어 Stupid의 뜻은 바보, 멍청이란 뜻이 있다. 그 영어단어를 그대로 한글 발음으로 하면 스튜핏이 되는데 당연히 좋지 않은 지출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쓰고 있는 표현이다.

 

 

 

 

반대로 그뤠잇은 돈을 잘 모을 수 있거나 알뜰한 소비를 한 사람들에게 쓰는 표현으로 영어단어 GREAT을 한글 발음으로 한 그뤠잇이라 표현 된다.

 

통장요정 김생민이 히트시킨 유행어는 가장 최근까지 이어오는 프로그램인지라 온라인 포털사이트등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며 CF광고에도 등장했다.

이 밖에도 '노동 이즈 베리 임포턴트'등 수많은 어록들을 남기며 '김생민 신드롬'을 일으켰고 지난달 26일 프로그램이 기존 15분에서 70분으로 늘어나 팬들의 환호와 사랑을 받고 있다.

 

 

 

 

  마무리하며

 

 

 

 

그 외에도 모델출신 배정남의 '슈어~와이낫?(Sure, why not)', '이거 실화냐?'를 비롯해 많은 2017 유행어들이 있었고 2018년에는 어떤 유행어들이 국민들의 마음을 흔들지 기대가 된다.